無Mean 남편/Like a Movie

[개봉전야]<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토틀이 2020. 10. 12. 23:36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작품 개요

개봉일 : 2020년 10월 21일 또는 28일(로 추정)

제작사 : 더 램프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장르 : 코믹, 사회고발

등급 :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 100분

감독 : 이종필

배우 : 고아성, 이솜, 박혜수

줄거리 : 상고 출신 입사 8년 차 말단 여직원(고아성, 이솜, 박혜수  역)은 회사의 대리 승진 요건인 토익 600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아침부터 토익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지만,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 매일 아침 지저분한 사무실을 청소하고 직원들의 취향에 맞게 커피를 타는 일이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회사생활을 하고 있다. 고아성 역은 어느 날, 회사의 지방 공장에 방문하게 되고 거기에서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상황을 목격하며 보고를 해야겠다고 나서지만, 피해지역 주민에게 피해 보상을 서둘러 진행하며 상황을 급하게 마무리하려는 회사의 일처리 과정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되는데..

 


메인 예고편

출처 : 롯데엔터테인먼트 유튜브 공식 계정

프롤로그

▥ 제목이 주는 선택의 허들

이 영화의 제목을 마주하게 되면 겪는 갈등이 있다. '도대체 무슨 장르의 영화지?'

가늠이 되지 않는 영화 제목이 이 영화를 선택 여부를 갈등하게 하는 첫 번째 장애물이지 않을까 싶다

예고편을 보기 전에는 90년대 말단 직원들의 성장기 또는 갈등 드라마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이 영화의 제목은 미스터리 그 자체다.

 

이 배우 패키지는 낯설어서 말이지..

보통 영화에는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있을 법한데.. 남자 주인공이 보이질 않는다.

심지어 이 세 여자 주인공의 구성이 상당히 낯설다.

낯설다는 건.. 선뜻 티켓 구매 시 고민이 갈 수밖에 없다는 반증이다.

고아성은 전작 <항거> 등의 영화를 통해서 인지도는 높다.

이솜... 그리고 박혜수... 고민이 더 깊어질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고민을 넘어서면 이 세 주인공의 합과 살아있는, 살아있다는 표현이 부족할 만큼의 톡톡 튀는 날 선 캐릭터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사회고발 영화 특유의 어두움은 어디에?

이 영화는 사회고발 영화다. 과거 실제로 있었던 대기업의 폐수방류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보통 이런 사회고발 영화는 어둡다. 심지어는 보는 내내 불편하기도 하다.

그런데 이 영화, 어둡지가 않다. 오히려 시종일관 밝다.

어두워지려다가도 세 주인공 캐릭터들이 멱살을 잡고 영화의 톤을 양지로 끌어올린다.

그래서 담백하다. 굳이 큰 메시지를 주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영화의 태도가 관객들에게 이 세태를 고발하는 가장 적절한 장치처럼 보인다.


아마 이 영화의 첫 고비는

개봉 첫 주차가 되지 않을까.

 

확실한 건,

이 영화 안에는

사람의 복합적인 감정

(즐거움, 진지함,

뭉클함, 안타까움 등)

두 시간이 되지 않는

러닝타임 속에서

다 맛보게 해 줄 것이다.

단, 억지스럽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