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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킬러 콘텐츠 : 주니토니 동화뮤지컬

토틀이 2020. 10. 1. 00:01

연휴 킬러 콘텐츠 : 주니토니 동화뮤지컬

 

주니토니와의 첫만남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연휴에 귀성길에 오르는 부모들, 특히 미취학 아동을 둔 부모들은 공통적인 딜레마에 빠진다.

 

"우리 애가 귀성길 동안 징징거리지 않고 차분히 가주면 좋겠다, 하지만 유튜브는 싫다. 왜? 왠지... 애한테 안 좋을 거 같다." 

 

하지만 그 딜레마는 무참히 깨지고, 유튜브에 항복을 하거나 부모들은 귀성길 내내 진땀이 난다.

 

유튜브 말고 우리 아이가 차분히 그 긴긴 시간, 아니 단 1시간만이라도 마법처럼 잡아둘 콘텐츠가 없을까?

 

역시 세상은 넓고 콘텐츠는 다양하다 못해 무궁무진하다.

 

바로, 오늘 소개할 '고속도로의 구세주' "주니토니 동화뮤지컬"이다.

 

 

이미 플레이 리스트를 점령한 정복자 주니토니

 

멜론 이용권을 오랜 기간 사용해온 멜론 노예생활(무려 난 5년 이상 이용권 연속 사용자들에게 준다는 MVIP 다)을 장기간 해오면서 특정 콘텐츠를 이렇게 연속 반복한 콘텐츠가 있었을까... 매달 통신비에서 멜론 이용권료가 빠져나갈 때마다 멜론과 결별할까도 수 차례 고민했지만, 이젠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최소한 몇 년 동안만은..

 

 

앱 화면 좌측 상단 돋보기 표시에 '주니토니 동화뮤지컬'을 입력해 보자. 

 

아래 화면처럼 수많은 (내 플레이 리스트에는 30여 개의 동화 뮤지컬이 들어가 있다) 곡들이 선택을 기다리며 즐비해 있다. 30대들이 미취학 또는 초딩 때부터 이미 섭렵했던 이야기들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대기 중이다. 

 

써부터 매달리기 시작하던 딸아이에게 차 안에서 '주니토니 동화뮤지컬'을 들려줬을 때, 당연히 처음엔 반신 반의 했다. 유튜브는 언제 어디서나 막강하기에.. 한데 딸아이는 생각보다 호기심을 느끼며 즐기기 시작하더라. 심지어 책을 두어권 읽고 나서는 동화뮤지컬 몇 곡을 들으면서 잠자리에 드는 루틴이 생기기까지.. 

 

동서양의 대표적인 구전동화가 그 대상이다

지금은 대부분의 곡을 웬만큼 따라 하며 부를 정도! 역시 애들은 적응이 빠르더라.

 

여하튼 '주니토니 동화뮤지컬'은 유튜브를 대체할 만한 훌륭한 콘텐츠다.(요샌 나도 딸아이와 같이 동요를 부르면서 운전을 한다)

 

이번 추석뿐만 아니라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유튜브를 대체할 만한 콘텐츠를 찾고 있는 부모라면, '주니토니 동화뮤지컬'을 선택해 보길 추천해본다.